GS건설, 액체수소 저장 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액체수소 저장탱크 설계, 적하역 시스템 개발, 실증 연계까지 맡아

김응구 기자 2026.04.02 10:34:47

GS건설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액체수소 저장탱크 및 적하역 시스템 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국책과제는 향후 수소경제 확산에 대비해, 액체수소 인수기지 구축을 위한 저장·이송·하역 등 전체 주기에 있어 핵심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실증까지 연계하는 게 주 내용으로, 총사업비는 약 290억원 규모다.

GS건설은 액체수소 저장탱크 설계와 적하역 시스템 개발, 실증 연계까지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적하역은 선박·운송수단과 저장설비 간 액체수소를 옮기는 하역 과정을 말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평저형(바닥이 평평한 구조로 대용량 저장에 적합한 형태) 액체수소 저장탱크 기술개발을 추진하며, 향후 대용량 액체수소 저장시스템 실증으로 확장 가능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국책과제에는 GS건설을 포함해 총 14개 기관이 참여하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액체수소 저장 및 적하역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국내외 액체수소 인프라 사업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술개발을 넘어 실증과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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