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지난달 31일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과 돌봄의 거점이 될 ‘서대문구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이용 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서울시 최대 규모의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이 센터는 지상 5층 총면적 1,103㎡ 규모로 현재 서울시 내 운영 중인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중증 장애인의 편의를 최우선 고려했다.
이곳은 ▲뇌병변장애인의 정서 안정과 감각 자극을 돕는 심리안정실(스누젤린실) ▲휠체어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한 신변처리실 ▲중증 장애인의 이동을 돕는 천장주행형 이송장치(호이스트) 등 최첨단 설비로 최적의 복지 환경을 구축했다.
센터는 학령기 이후 상급학교 진학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및 신체활동 지원과 1:1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회복지사, 특수교사, 간호조무사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건강관리와 일상생활을 밀착 지원한다. 이를 통해 24시간 돌봄에 전념해온 가족들의 신체적·심리적 부양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비전센터가 뇌병변장애인에게는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가족들에게는 돌봄의 무게를 나누는 희망의 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나아가는 ‘행복 300%’ 서대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