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 청주 미술품수장센터는 지난 3월 24일(화) 육군 제37보병사단과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및 관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군 장병은 물론, 군 가족과 군무원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증평에 위치한 사단 본부뿐만 아니라 단양, 영동, 청주 등 충북 시·군단위 전지역에 위치한 예하 부대까지 대상 범위를 넓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군 장병 및 가족 대상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 청주관 전시 무료 관람 지원 △ 문화예술 관련 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그동안 ‘개방 수장고’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 장병들의 정서적 안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이번 협약이 군 장병과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하며 정서적 안정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계층을 아우르는 적극적인 행보를 통해 문화예술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