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대표 서장원)의 시각장애인 합창단 ‘물빛합창단’이 봄을 맞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야외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점심시간에 청계광장을 찾은 시민과 인근 직장인에게 음악을 통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벚꽃엔딩’(버스커버스커), ‘바람이 불어오는 곳’(김광석) 등 봄과 어울리는 곡을 비롯해 ‘걱정말아요 그대’(전인권),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이문세) 등 친숙한 노래까지 총 일곱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점심시간에 우연히 공연을 보게 됐는데, 익숙한 노래를 합창으로 들으니 색달랐다”며 “도심 속에서 이런 공연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버스킹 공연은 시민들이 도심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공연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창단된 물빛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혼성 합창단이다.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