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더 스피어’에 벚꽃 미디어아트 선보여… 봄맞이 특별 콘텐츠 운영

‘벚꽃으로 물든 석촌호수’ 주제…몰입형 영상으로 봄 감성 극대화... AI 기반 제작·민관 협업 성과…4월 한 달간 상시 송출

안용호 기자 2026.04.08 15:18:20

벚꽃 콘텐츠. 사진=송파구청
벚꽃 콘텐츠. 사진=송파구청

서울 송파구는 벚꽃이 만개하는 봄을 맞아 구의 랜드마크 ‘더 스피어’에서 봄맞이 특별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벚꽃으로 물든 석촌호수’를 주제로, 석촌호수 일대의 만개한 벚꽃 풍경을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생동감 있는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360도 몰입형 영상 연출을 통해 관람객이 마치 벚꽃 속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제공하며, 낮과 밤에 따라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색다른 봄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감형 콘텐츠 기업 ‘메타팩토리코퍼레이션’과의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100% AI 기반으로 제작돼 완성도를 높였다. 더 스피어는 구형 구조로 360도 전방향 영상 송출이 가능하지만, 화면 왜곡과 공간 인지 문제로 콘텐츠 제작 난도가 높은 시설이다. 이에 메타팩토리코퍼레이션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솔루션 ‘IMAGINE X’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최적화된 영상 구현에 성공했다.

송파구는 이번 민관협업을 계기로 미디어아트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문화콘텐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계절별·테마별 콘텐츠를 선보여 ‘더 스피어’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 콘텐츠는 석촌호수 벚꽃 경관과 어우러져 대표 야간 명소로서의 매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집중 송출함으로써 방문객 유입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이번 봄맞이 미디어아트는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이 공공 공간과 결합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구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봄맞이 콘텐츠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더 스피어에서 상시 송출된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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