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서울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by U+’에서 선보인 전시 ‘권오상의 Simplexity : AI, 인간 그리고 예술’이 약 1만5000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전시는 1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다. ‘심플렉시티’는 단순함과 복잡함의 결합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AI 기술과 예술, 인간 감각이 결합된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시했다.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운영된 점과 도심 한복판에서 접근 가능한 공간 구성으로 관람객 유입을 이끌었다.
LG유플러스는 전시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관람객이 능동적으로 작품을 이해하는 감상 방식을 구현했다. 자체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를 활용한 AI 도슨트는 작가와의 실제 통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음성 기반 인터랙션을 통해 마치 작가와 직접 대화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했다.
관람객은 단순히 설명을 듣는 수준을 넘어 요약 정보를 확인하고 궁금한 내용을 즉시 탐색할 수 있어 기존 오디오 가이드와 차별화된 경험을 누렸다. 이에 대해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느낌이 들어 몰입도가 높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전시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2차 전시에서는 ‘갤럭시 S26’과 협업한 체험형 콘텐츠가 추가됐다. 관람객은 작품 감상 동선에 맞춰 자연스럽게 기기 기능을 체험할 수 있어 전시와 제품 경험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 평가받았다.
이번 전시는 통신사가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보여줬다. 무료 전시를 통한 높은 접근성과 차별화된 체험 요소는 LG유플러스에 대한 긍정적 인식 형성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은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예술 경험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것이 이번 전시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브랜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더 트리니티 갤러리가 주관을 맡아 기획과 연출을 담당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예술과 기술,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전시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