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도쿄서 한국 국채시장 경쟁력 소개

WGBI 편입 앞두고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 강화

김예은 기자 2026.04.09 19:28:31

KB증권 사옥. 사진=KB증권

KB증권은 지난 3월 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블룸버그 ‘Invest in Asia: KTB(Korea Treasury Bond)’ 포럼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글로벌솔루션팀(GST) 손태민 이사대우가 패널로 참석해 한국 국채시장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글로벌 투자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이번 포럼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국예탁결제원이 참여한 ‘한국경제 투자설명회’와 연계해 블룸버그 일본 지사가 주최한 행사다. 회사에 따르면 일본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한국 채권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손태민 이사대우는 패널로 참여해 한국 국채시장의 유동성과 제도 개선 사항을 설명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변화와 실무적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앞둔 상황에서 한국 국채에 대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미쓰비시UFJ(MUFG) 등 일본 주요 금융기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한일 금융 협력 강화와 한국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손태민 이사대우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일본 투자기관들의 한국 채권시장에 대한 관심과 투자 방향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KB증권은 마켓메이킹 역량을 기반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글로벌 지원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철 KB증권 자본시장그룹장은 “채권영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 대상 솔루션 제공을 강화하고 한국 국채시장을 해외에 알리는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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