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년 고독·고립 예방 지원사업 수행기관 공모 추진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관 통해 청년의 심리·사회적 특성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안용호 기자 2026.04.10 10:51:19

성동구청 전경. 사진=성동구청

서울 성동구는 청년 고독·고립 위험자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2026년 청년 고독·고립 예방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오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년층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관을 통해 청년의 심리·사회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청년층은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관계 단절, 심리적 위축 등 복합적인 고립 요인을 동시에 겪는 경우가 많아,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전문적인 상담과 사회관계 회복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의미가 크다.

사업은 청년 고독·고립 위험자를 대상으로 ‘마음회복’과 ‘일상회복’ 두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또한 단순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고, 청년 고독·고립 위험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구는 오는 4월 15일까지 수행기관을 모집하며, 관내 비영리법인 및 민간단체 중 사업 수행 역량을 갖춘 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수행 역량, 예산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심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최종 1개 기관을 선정해 총 1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관은 5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성동구는 중간 점검과 성과 평가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 고독·고립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라며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의 심리 회복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고립을 예방하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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