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서 즐기는 연주회…‘별빛 라이브’ 진행

9월까지 매주 토요일 4개점서 ‘커피와 음악의 힐링 여행’ 주제로 공연

김금영 기자 2026.04.13 10:45:28

지난 4일, 스타벅스 용인고기동유원지점에서 청년 아티스트 ‘쇼루식구’가 ‘별빛 라이브’ 공연을 하는 모습.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청년 아티스트의 지속 가능한 무대 지원 프로그램인 ‘별빛 라이브’를 이달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별빛 라이브는 스타벅스가 2023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기획사 ‘인더케이브’와 함께 추진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팬데믹 이후 공연 기회가 줄어든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실질적인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일상에서 다양한 음악 장르를 접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달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커피와 음악의 힐링 여행’을 주제로 스타벅스 4개점에서 정기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4일 용인고기동유원지점에서는 브라질 전통 음악인 ‘쇼루’를 중심으로 클라리넷, 플루트, 퍼커션, 클래식 기타의 조합으로 공연하는 ‘쇼루식구’가 무대에 올라, 브라질 음악을 한국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이날 120여 개 테라스 좌석은 만석됐다. 11일 공연은 전주에코DT점에서 열렸다. 이어 18일에는 양산통도사점, 25일에는 리버사이드대성리DT점에서 공연이 열린다.

이와 더불어,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6시에는 경동시장 내 옛 극장을 리모델링한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특별 공연 프로그램인 ‘음악이 흐르는 스타 스테이지(Star Stage)’가 운영된다. 올해 10월부터는 서울, 세종, 여수, 오산 등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다양한 주제의 별빛 라이브를 이어갈 계획이다.

별빛 라이브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자를 공개 모집 및 선발한다. 2024년 250개 팀, 지난해 600개 팀이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아티스트 1차 공개 모집은 19일까지며, 2차 모집은 8월 중 진행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제승 센터장은 “공연장이라는 물리적 제약을 넘어 전국 각지의 매장에서 누구나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사업의 매력”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신진 예술가들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고, 우리 곁에서 문화예술이 선순환되는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별빛 라이브는 예술 문화를 매개로 고객은 물론 청년, 나아가 지역사회와 소통을 이어간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아티스트가 자유롭게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고객에게는 매장에서 즐기는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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