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중구문화재단과 협력하여 《SeMA Collection: 청록미로》를 2026년 4월 15일(수)부터 5월 17일(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다양한 지역의 시민과 소통하여 서울시의 미술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자치구 협력전시, SeMA 컬렉션 라운지 등 미술관의 소장품을 활용하는 미술소통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중 2013년부터 개최되어 온 ‘서울시립미술관 자치구 협력전시’는 미술관의 소장작품을 자치구 내 공간에 전시하여 보다 다양한 시민들에게 일상 가까이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SeMA Collection: 청록미로》는 서울시립미술관 소장작품 중 계절의 기운을 품은 ‘청록’의 미감을 중심으로 회화·사진·공예·조각·뉴미디어 등 작품 33점을 선보인다.
파랑과 초록이 교차하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매체로 구현된 청록의 미감을 통해 도시 일상 속 빛과 온도를 새롭게 느끼도록 구성되었으며, 봄의 푸르름에서 출발해 다양한 매체 사이를 거닐며 청록의
색감과 온도, 분위기를 음미하는 여정을 제안한다.
다양한 매체가 푸른 색채의 결을 따라 유기적으로 호응하며, 작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포착한 도시·자연·내면의 장면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자치구 협력전시는 시민의 자산인 소장품을 도시 곳곳으로 순환시켜 더 많은 시민과 만나는, 공공미술관의 책무를 실천하는 전시”라며, “푸르름이 시작되는 이 계절, 청록의 미감을 통해 도시 일상 속 빛과 온도를 새롭게 느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