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연말맞이 물품기부 캠페인 ‘아름다흠’ 5년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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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09 09:28:40

김응구

물품 1200여점과 기부금 아름다운가게에 전달

HMM이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물품 기부 캠페인 ‘아름다흠(HMM)’을 통해 모은 물품과 기부금을 아름다운가게 측에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HMM

HMM이 연말을 맞아 물품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HMM은 지난달 24일부터 ‘아름다흠(HMM)’ 행사를 진행했다. 아름다흠은 올해로 5년째를 맞은 HMM 임직원의 물품 기부 캠페인이다. 올해는 직접 가져오기 어려운 기부 물품을 대상으로 방문 수거도 진행하는 등 여러 방법을 통해 1200여점을 모았다.

HMM은 임직원 기부 물품과 회사에서 마련한 기부금을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지난 7월에는 영유아의 체온 유지와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수면조끼를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약 230개의 수면조끼를 만들었고,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희망의집’에 전달했다.

10월에는 ‘HMM 1억보 걸음 수 기부 챌린지’도 선보였다. 한 달간 임직원들의 걸음 수가 1억보를 달성할 경우 회사에서 저소득층 환아 지원사업에 1000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500여명이 참여해 총 1억4000만보를 기록했다.

HMM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금액 기부뿐만 아니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