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뉴스]갤러리 키미아트 ‘더 블랭크 전’

이선유 기자 2011.05.30 11:29:01

결여와 공백에 관한 메시지를 담은 ‘더 블랭크 전’이 5월 24일~7월 11일 갤러리 키미아트에서 열린다. 김은주, 김서진, 서지영, 양운철, 이민경, 정은유, 애나한 등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해 결여와 공백을 주제로 한 회화-사진-설치-영상 등 다채로운 작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결여된 실존과 공백으로 채워진 주관적인 세계관이 하나의 새로운 세계로 인식되는 과정을 표면성, 공간성, 시간성 등 세 가지 테마로 나누어 보여준다. 현상과 실존 사이의 비가시적인 관계를 가시화해 보여주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부분으로써가 아닌 하나의, 더 나아가 전체로써의 개인에 관해 탐색해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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