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인버터 복합레인지’ 출시하고 전자레인지 시장 진출

음식 고르게 가열하는 인버터 방식…습도센서, 음식에 따라 최적 온도·시간 자동 세팅

윤지원 기자 2019.04.01 11:26:30

쿠첸 '인버터 복합레인지'(모델명: COV-i230KFG). (사진 = 쿠첸)

㈜쿠첸이 첫 전자레인지 신제품인 ‘인버터 복합레인지(모델명: COV-i230KGF)’를 출시하며 전자레인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쿠첸은 ‘인버터 복합레인지’에 대해 음식 맛을 제대로 살려주는 인버터 방식의 전자레인지로 스마트센서, 듀얼쿡 기능 등을 갖추었다고 소개했다.

인버터 기술은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여 사용자가 설정한 출력으로 음식을 가열해주는 기술이다. 이에 따라 최대 900W의 다양한 출력 조절이 가능하고, 음식을 균일하게 가열해주어 수분 및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며 오버쿠킹을 방지한다. 데운 음식도 갓 한 요리처럼 즐길 수 있다.

덧붙여 쿠첸은 ‘인버터 복합레인지’의 스마트센서 모드로 1인분 밥 짓기, 파스타, 라면, 물만두, 돼지고기 김치찜 등의 요리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일정 분량의 음식을 넣고 버튼만 누르면 습도센서가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적당한 온도와 시간을 세팅해주므로 필요한 양만 그릇째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자레인지와 그릴 복합기능의 듀얼쿡 모드가 탑재되어 예열 없이 요리 시간이 단축되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요리를 빠르고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군고구마, 냉동피자, 통닭구이, 냉동돈까스 등 자주 활용하는 요리에는 원버튼 자동메뉴가 설정됐다.

조리 공간은 23L인데, 회전 테이블이 없어 내부 공간을 제약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는 같은 용량의 일반 전자레인지 대비 31% 더 넓은 효과가 있다. 도어는 좌우가 아닌 상하로 개폐되며 클린도어를 적용해 요리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온주의 알림, 가열 후 즉시 쿨다운, 차일드락 등의 안전 기능을 비롯해 절전 기능, 청소, 탈취 모드, 백라이트 LCD 등이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쿠첸 관계자는 “바쁜 생활로 인해 간단한 조리를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인버터 방식에 스마트센서, 듀얼쿡 기능을 갖춰 음식을 데우는 것뿐만 아니라 요리까지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인버터 복합레인지’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특히 균일한 가열로 냉장, 냉동 보관된 음식도 수분 및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여 갓 한 요리처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1~2인 소형 가구까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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