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vs 노제, ‘스우파’ 4화 선공개 영상에 네티즌 “눈 호강한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오늘(14일) 미션 포인트는 ‘안무 카피 챌린지’…최초의 탈락 크루는?

윤지원 기자 2021.09.14 16:40:12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4화 선공개 영상이 공개 1시간만에 유튜브 조회수 10만 회를 넘겼다. (사진 = 유튜브 웹페이지 화면 캡처)

오늘(14일) 밤 방송하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4화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Mnet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경 유튜브 공식 채널에 ‘[스우파/4회 선공개] K-POP 4대 천왕 미션 | 프라우드먼 모니카 vs 웨이비 노제 비교캠#스트릿우먼파이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지난 ‘계급 미션’에서 갈등이 첨예하게 불거진 두 사람, 웨이비 크루의 젊은 리더 노제와 프라우드먼 크루의 백전노장 리더 모니카의 바스트 숏을 나란히 배치한 영상이다. 두 크루는 K-POP을 대표하는 4명의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CL(씨엘)의 ‘Doctor Pepper’와 ‘Hello Bitches’에 맞춰 맞대결을 펼친다.

두 크루의 대비는 극명하다. 왼쪽 화면의 모니카와 프라우드먼은 붉은 조명 속에서, 오른쪽 화면의 노제와 웨이비는 푸른 조명 속에서 춤을 춘다.

프라우드먼의 의상은 미국 연방 교도소 죄수복 같은 오렌지 컬러 점프슈트와 블랙 망사를 코디했고, 배경에도 철조망이 둘러져 있어 강력범죄자들의 감옥을 연상시킨다. 반면 웨이비의 의상은 가죽 재킷과 검은 의상에 화려한 골드 컬러가 가미되어 밤거리에 모여 노는 갱스터 조직의 느낌을 준다.

프라우드먼 크루의 리더 모니카(왼쪽)와 웨이비 크루의 리더 노제가 같은 곡으로 서로 다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처)

이번 미션엔 특히 곡 중간에 서로의 안무를 카피하는 ‘안무 카피 챌린지’가 포함된다. 각 크루는 상대 팀이 자신들의 안무를 쉽게 따라 하지 못하도록 자신들만의 필살기를 선보이고, 또한 상대 크루의 안무를 자신들의 색깔로 소화해 더 멋지게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다.

선공개 영상에도 프라우드먼과 웨이비가 서로의 안무를 카피하는 구간이 포함됐는데, 같은 동작이지만 크루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로 연출되어 흥미롭다.

이날 본 방송에서 치러질 ‘K-POP 4대 천왕 미션’은 글로벌 대중 투표 점수가 합산되며, 지난 ‘계급 미션’에서 YGX, 웨이비, 원트, 홀리뱅이 받은 감점도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그리고 이날 여덟 크루 중 최초의 탈락 크루가 발생한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여성 댄스 크루 여덟 팀이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치는 ‘스우파’는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 RACOI)의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에서 지난 8월 4주와 9월 1주까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최근 가장 뜨거운 예능 프로그램으로 부상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예고 화면. (사진 = 선공개영상 화면 캡처)

 

프로그램의 막강한 영향력은 선공개 영상의 반응에서도 확인된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공개 1시간 만에 10만 회 이상 조회됐고(오후 3시 50분 기준 10만 4587회), 706개나 되는 댓글이 달렸다. 같은 시간 네이버TV에서도 재생 수 1만 334회, 댓글 62개를 기록하며 확실한 ‘요즘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댓글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영(young)한 트렌디의 노제, 내공의 모니카”, “두 팀의 색깔이 대조되는 것 같아 좋은 것 같다. 크루마다 똑같이 찍어낸 기계 같은 느낌이 아니라”, “물과 불의 싸움 같음”이라며 두 댄서의 대등한 실력과 상반된 매력에 감탄했다.

또 한 네티즌은 “모니카 쌤 춤과 표정은 예술작품 감상하는 느낌. 어나더레벨. 물론 노제 님도 깔끔하게 춤 잘 추시고. 눈이 호강한다”라고 말했다.

 

(영상 = 유튜브 채널 'Mnet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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