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째 2000명대 … 추석방역 비상

옥송이 기자 2021.09.18 13:41:27

선별진료소. 사진 =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는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87명 늘어 누적 28만 402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대비 79명 늘어났다.

금요일(토요일 0시 기준 발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금요일 최다 기록은 지난 8월 14일의 1928명으로, 이보다 159명 더 많다.

이처럼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추석 연휴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수도권의 재유행 불씨가 비수도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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