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신형 니로 최초 공개

전용 친환경 SUV 모델…‘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테마로 전시 구성

윤지원 기자 2021.11.25 15:45:01

'2021 서울모빌리티쇼' 기아 부스에 전시된 '디 올 뉴 기아 니로'에 많은 취재진이 몰려 있다. (사진 = 기아)

기아는 25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용 친환경 SUV 모델인 ‘디 올 뉴 기아 니로’(The all-new Kia Niro, 이하 신형 니로)를 처음 공개했다.

신형 니로는 1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차량으로,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의 비전이 담긴 전용 친환경 SUV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신형 니로는 친환경 CMF(Color·Materials·Finish, 컬러·소재·마감) 적용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아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재활용 섬유를 적용한 차량 천장(헤드라이닝), 수성 친환경 페인트를 적용한 도어 판넬, 바이오 인조가죽 시트 등 탑승객 시선이 많이 머물고 손이 자주 닿는 부분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는 등 특히 환경을 중시하는 고객을 겨냥했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기아는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 니로’(Joy for Reason, Niro)라는 테마로 구성한 공간에 신형 니로 HEV 모델과 EV 모델을 전시하는 동시에 ‘니로를 통한 즐거운 경험’을 주제로 만든 영상을 상영한다.

한편, 올해 초 사명을 변경하고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화를 추진 중인 기아는 지난 11일 ‘2045년 탄소 중립’을 선포하고, 지속가능성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을 천명하기도 했다.

이번 모빌리티쇼의 기아 부스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테마로 ‘기아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한편, 2021 서울모빌리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Sustainable·Connected·Mobility)’을 주제로 내달 5일까지 열리며 6개국 1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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