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15·16일 추위 숨고르기... 다음주는?

주말, 전국적으로 기온 오르고 흐린 날씨... 대부분 지역에서 약한 눈, 비 소식 있으며 건조 주의보

김민주 기자 2022.01.14 11:30:03

연이은 추위로 두꺼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꽁꽁 싸맨 채 출근하고 있다. 주말인 15,16일에는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사진 = 연합뉴스 

 

 

연일 발표된 한파 특보에 따라 오늘(14일)까지 강한 추위가 이어지다가 주말인 15,16일에는 한풀 꺾이겠다.

토요일(15일), 전국적으로 기온은 오르며 대체로 흐리겠으며 오후(15~18시)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내륙과 산지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된다. 밤(18~24시)에는 충청권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일요일(16일)도 마찬가지로 전국이 흐리겠다. 오전부터 서서히 맑아지기 시작하나 아침(06~09시)까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북부내륙, 경북남서내륙, 경남북서내륙에에 비와 눈이 흩날리겠다.

15일 예상 적설은 강원내륙에 1~3cm, 경기북동부 및 충북북부는 1cm 내외다. 15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내륙에 5mm 미만이다. 충청권, 서해5도는 1mm 내외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인천·경기권은 오늘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툐요일인 내일은 최고기온이 4~5℃까지 오른다. 또한 대체로 흐리면서 수도권 비 또는 눈 소식이 들릴 예정이다. 다음 주부터는 다시 –10℃를 기록하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다.

기상청은 14일 오전, 주말 예보를 발표하며 대기가 건조하니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젖은 수건을 걸어 두거나 가습기를 사용하는 등 습도 조절이 필요하겠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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