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22,23일) 날씨, 누그러지는 추위... 평년보다 따뜻한 주말

주말 동안 낮 기온 크게 올라… 전국 대체로 구름 많고 흐릴 것으로 예상

박유진 기자 2022.01.21 16:01:18

이번 주말은 구름이 많고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오늘(21일) 낮부터 차차 추위가 누그러져 주말 동안엔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22일) 최저 –4℃, 최고 5℃, 일요일(23일) 최저 –2℃, 최고 6℃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특히 낮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내외로 매우 크게 벌어진다.

토요일에는 중부지방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밤부터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진다. 남해안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 산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토요일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의 예상 적설량은 0.1cm 미만, 강수량은 0.1mm 내외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인천·경기 지역은 오늘 최저기온 –16℃ 최고기온 –6℃, 내일 최저기온 –12℃, 최고기온 –3℃, 모레 최저기온 –7℃, 최고기온 –1℃로 점차 기온이 올라가 지속되던 한파는 주말 동안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충청권과 남부내륙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화경제 박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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