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우편함에 색채와 패턴을 더한 ‘시그니처 월(Signature Wall)’ 론칭

“스쳐지나갈 수 있는 공간을 갤러리 같은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싶었다”

김민주 기자 2022.01.21 17:33:14

시그니처 월(Signature Wall) 우편함 디자인.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기존의 획일화된 컬러와 디자인 틀을 깨고 힐스테이트만의 혁신적인 디자인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새 우편함 디자인인 ‘시그니처 월’(Signature Will)을 선보이겠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시그니처 월은 작년 개발된 힐스테이트 새로운 디자인인 ‘젠 지 스타일’(Gen Z Style)의 컬러와 패턴을 적용해 개발한 새로운 우편함 디자인이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론칭한 시그니처 월은 공동주택 1층에 설치되는 우편함에 적용해 기존 로비를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입주민들이 스쳐지나가지 않도록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우편함 디자인에 적용된 젠 지 스타일은 현대건설이 세계적인 색채 거장 마시모 카이아초와 협업해 개발한 컬러·패턴이다.

현대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젠 지 스타일을 지하주차장에 처음으로 적용한 ‘5 세컨드 갤러리’(5 Second Gallery)는 지난해 한국색채대상에서 레드상(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시그니처 월은 2022년 3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금정역’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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