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잠든 유관순 열사 순국 제 102주기 추모식 열었다

30일까지 추모기간 운영...큰별쌤 최태성 강의 예정

이윤수 기자 2022.09.29 10:42:42

지난 28일 유관순 열사 순국 제102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중랑구청 제공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28일 망우역사문화공원 유관순열사 합장분묘 묘역에서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유관순열사 기념사업회를 비롯해 구의원, 서울북부보훈지청장, 광복회 중랑구지회장, 이화여고총동문회장, 유가족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추념사와 추모사, 헌화, 추모글 낭독, 추모곡 공연, 추모글 남기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학교 합창단의 공연은 추모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유관순 열사께 한없는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치며 더 많은 분들이 열사를 기리고 추모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정비하고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역사가 담긴 망우역사문화공원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살려나가고 대한민국의 보물로 꾸준히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30일까지 추모기간을 운영한다. 망우역사문화공원 유관순열사 합장분묘 묘역에 헌화를 비치한다. 30일에는 ‘큰별쌤’으로 불리는 EBS 최태성 역사 강사가 ‘망우역사문화공원 그리고 유관순’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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