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에이치 코어’,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업그레이드

기존 내진용 강재에서 건설용 강재 전반으로 적용 범위 확대… ‘안전’ 넘어 ‘안심’ 키워드로

김응구 기자 2022.09.29 18:22:40

현대제철의 제품 브랜드 ‘H CORE’가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업그레이드된다.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의 제품 브랜드 ‘에이치 코어(H CORE)’가 ‘안심’을 핵심으로 한 최고급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업그레이드된다.

29일 현대제철 관계자는 “기존 H CORE가 철근, 형강 등 내진 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일부 건설 강재에만 한정됐지만,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H CORE는 토목, 건축, 플랜트 등 건설 전 분야 공정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후판, 강관, 열연 강판, 냉연 강판까지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H CORE는 지난 2017년 11월 국내 철강사 중에선 가장 먼저 선보인 내진용 강재 브랜드다. 5년여 동안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주며 건설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새로운 H CORE는 용접성, 내식성, 내충격성, 고연성, 친환경성 등 특정한 내부 기준에 따라 일반 제품 대비 우수한 제품에만 선별적으로 적용한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현대제철은 ‘안전을 심은 철, 안심 H CORE’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웠다, 새로운 H CORE가 안전을 바탕으로 가장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급 강재라는 의미다.

현대제철은 H CORE 관련 효율적인 정보전달과 고객의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단독 브랜드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H CORE 브랜드 적용 제품의 상세 정보와 관련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H CORE가 고객이 가장 안심하고 선택하는 최고급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인식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H CORE 홍보 영상을 포함한 여러 콘텐트는 현대제철 공식 유튜브 계정과 인스타그램, H CORE 브랜드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여기에는 B급 감성의 짧은 영상 등을 포함해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담겨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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