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중곡3동 일대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건설공사를 시작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위치는 중곡동 695번지 및 684-11, 684-12번지로, 현재 배나무터 어린이공원과 중곡3동 부설주차장 등의 부지를 활용한다.
2018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기본‧실시 설계, 소규모 지하안전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쳤다. 지난 9월 28일에는 건설을 위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했으며,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공영주차장은 2023년 12월에 준공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은 지하 3층부터 지상 1층까지 연면적 4092㎡ 규모로 건설되며, 주차대수는 총 94면으로 조성된다. 주차장 착공과 함께, 중곡동 695번지인 배나무터 어린이공원도 공사에 들어가 새로운 공원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공공용지를 활용하는 등 주차 공간을 확대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