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거리 공연 청년 예술인 모집

이달 21일까지 모집… 음악·기악·퍼포먼스 부문

김응구 기자 2023.03.15 11:08:21

관악구 청년 예술인이 거리에서 노래를 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 청년 예술동아리 거리공연’에 참여할 청년 예술인을 모집한다.

이 공연은 청년 예술인에겐 자유로운 문화·예술공연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에겐 거리에서 재밌는 공연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악구는 올해도 8개 팀을 선정해 팀별로 상반기 8회, 하반기 4회 등 모두 12회의 거리공연을 지원한다. 공연 한 회당 실비 25만 원과 함께 관악구청 광장이나 신림역 수변무대 등 관내 지정 공연장소도 제공한다.

모집 분야는 음악, 기악, 퍼포먼스 등 거리공연이 가능한 모든 문화·예술부문이다. 관악구민이나 관악구 생활권자 한 명 포함, 만 19세부터 39세 이하로 구성된 2인 이상 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이달 21일까지며, 5분 내외 공연영상과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이나 관악구청 청년정책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관악구는 외부 심사위원회를 통해 거리공연의 적합성, 대중성, 독창성, 전문성 등을 심사한 후 공연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이달 28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관악구만의 특색 있는 거리공연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자유로운 공연 분위기가 이뤄지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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