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몰, 빅데이터 기반 ‘배송 시뮬레이터’ 도입...오후 6시 주문, 다음날 도착

“닥스·헤지스 상품 내일 받는다” 오후 6시 이전 주문 시 오늘 출발

김예은 기자 2023.05.26 15:50:24

LF몰 내 ‘슝배송’ 및 ‘배송 시뮬레이터’ 도입 화면. 사진=LF 제공

LF몰이 최근 ‘배송 시뮬레이터’ 기능 도입과 ‘오늘 출발’의 주문 마감 시간 연장 등 배송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LF몰은 ‘배송 시뮬레이터’ 기능을 도입해 고객이 구매 전 배송일을 세밀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고도화 했다. 고객이 설정한 배송지 기준으로 최근 3개월 간의 배송 데이터를 분석해 도착 예정일을 예측하는 기능으로, 상품의 기존 배송 데이터 외에도 배송지 정보 등의 물류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배송일을 안내해준다.

정확한 배송일 안내를 통해 LF는 구매 결정에 대한 신뢰도 제고와 더불어, 기념일 등 특정한 날짜에 제품을 수령하기 원하는 고객들에게도 편리한 기능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현재 닥스, 헤지스 등 LF 물류센터에서 출고되는 브랜드에 적용되었다.

또한 최근 ‘오늘 출발’ 주문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3시에서 6시로 늘렸다. LF는 기존에도 물류센터 재고를 보유한 상품의 경우 오후 3시 이전 결제 시 ‘오늘 출발’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고객들의 직관적인 인지를 돕기 위한 신규 네이밍(슝배송, ‘빠른 배송’의 의미) 적용과 함께 주문 마감 시간 연장으로 고객 배송 경험을 보다 친화적으로 개편했다.

LF몰 이재익 CX 본부장은 “온라인 쇼핑의 고객 경험 중 가장 중요한 영역이 ‘배송’인 만큼, 고도화된 기능들을 앱 내에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수준 높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또한 LF몰은 고객들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고객 목소리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면서, 더욱 확장된 앱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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