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국제식음료품평회서 ‘우수 미각상’ 7관왕 달성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등 7개 브랜드 수상… ‘한맥’은 최고등급인 ‘3스타’ 획득

김응구 기자 2023.06.08 17:00:13

오비맥주가 국제식음료품평원이 주최한 ‘2023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7관왕을 달성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주최한 ‘2023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 7관왕을 달성했다. 국내 맥주 제조사 중에선 유일한 수상이다.

‘카스 프레시’, ‘한맥’, ‘카스 라이트’, ‘카스 0.0’, ‘카스 화이트’, ‘오비라거’, ‘오엠쥐(OMG)’ 등 7개 브랜드가 총 13개 별을 획득했다. 출품한 전 브랜드가 수상하는 기록도 세웠다.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4년 연속, 카스 0.0와 한맥은 3년 연속 수상이다. 특히, 한맥은 종합점수 90점 이상을 기록,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았다. 카스 화이트와 오엠쥐는 출품 첫해임에도 수상했다. 오비맥주 브랜드의 수상은 국내 맥주 제조사 중 유일하다.

국제식음료품평원은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세계적 권위의 식음료 품질평가기관이다. 세계 각국의 셰프·소믈리에 200명으로 구성된 미각 전문 심사위원단이 2005년부터 해마다 100여 개국의 수천 개 제품을 평가한다. 모든 항목에서 평균 70% 이상 점수를 획득한 제품에만 우수 미각상을 수여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제적 공신력이 있는 식음료 품평회로부터 국산 맥주의 우수한 품질을 4년 연속 인정받았다”며 “대한민국 대표 맥주 기업으로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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