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와 친환경 일러스트레이터가 만났다

히조 작가와 한정판 아트 컬래버 에디션 출시… 24일엔 라이브 드로잉도 선보여

김응구 기자 2024.04.19 09:39:08

하이트진로가 친환경 일러스트레이터 히조 작가와 컬래버레이션한 ‘테라’ 한정판 아트 컬래버레이션 에디션.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친환경 일러스트레이터 히조 작가와 함께 ‘테라’ 한정판 아트 컬래버레이션 에디션을 출시한다.

19일 하이트진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활동에 관심이 많은 일러스트 작가 히조와 함께 청정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록빛’의 인도네시아어인 히조(Heezo)라는 활동명에서도 알 수 있듯 작가는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일러스트 작업을 하며, 최근에는 친환경 에세이도 집필했다. 테라는 국내 레귤러 맥주 최초로 초록색 병을 적용했고, 출시 후부터 줄곧 핵심 가치인 ‘청정’에 중점을 둔 친환경 프로젝트를 펼쳐오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22년 김선우 작가와의 협업에 이어 이번 ‘테라×히조’ 한정판을 통해 두 번째 ‘세이브 더 그린(SAVE the Green)’ 슬로건 제품을 선보인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숲 조성사업에 기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하고, 환경 보존에 관한 관심을 환기시킬 계획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테라의 녹색과 친환경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테라의 역삼각형 로고를 중심으로 초록 계절이 어우러진 청정한 자연을 표현했다.

이번 에디션은 365㎖와 453㎖ 캔 두 가지다. 22일 출시하며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한다.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컬래버레이션 디자인을 적용한 원샷 잔이나 틴케이스 굿즈를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더불어 대형마트 주요 지점에선 히조 작가의 작품을 내건 갤러리 매대와 디지털 매대를 별도로 운영한다.

한편 테라와 히조 작가는 24일 성수미술관에서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으로 완성한 작품 도안(圖案)을 일반 참여자에게 제공하고, 아울러 히조 작가의 청정 가치관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갖는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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