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CP 자율준수 실천 선포식’ 열어

강윤호 대표, 자율준수 메시지 낭독 후 실천의지 선언

김응구 기자 2025.02.14 11:34:50

DL건설의 ‘CP 자율준수 실천 선포식’에서 강윤호 대표가 자율준수 실천 의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DL건설
 

DL건설이 지난 10일 ‘CP 자율준수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CP(Compliance Program)는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로,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자 자체적으로 도입·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이번 선포식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관련 법규범을 준수하고,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솔선하겠다는 전사적 실천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선 강윤호 대표가 자율준수 메시지를 낭독하고 실천 의지 선언을 진행했다. 이어 CP 확산 기여자(CP 자율준수 점검 우수자)로 선정된 우수 조직과 우수 개인을 시상했다.

DL건설은 공정위의 CP 8대 구성요소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그 접근성을 높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8대 요소는 △CP 운영 기준과 절차 수립 △최고경영자의 CP 도입 및 자율준수 실천 의지 천명 △자율준수 관리자 임명 △자율준수 편람 제작 및 활용 △교육프로그램 △사전감시체계 △제재 및 인센티브 시스템 △프로그램 효과성 평가와 개선 등이다.

강윤호 대표는 “회사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은 사업 목표에 반영돼 실질적인 운영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실천하도록 지원과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DL그룹은 투명한 기업 활동을 전개하고자 그룹 차원에서 CP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DL㈜, ㈜대림, DL이앤씨, DL건설이 지난해 12월 12일 공정위로부터 CP 등급평가 우수기업(AA등급) 표창을 받았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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