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정갑균, 이하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재)대구동구문화재단(상임이사 최영은, 이하 ‘동구문화재단’)은 5월 12일(월) 오후 3시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상호업무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진흥과 발전을 목표로 마련됐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과 최영은 동구문화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한 전략적 협력 추진 △지속 가능한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 및 교류 △공동 제작배급 및 상호 공연 지원 △문화예술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및 네트워킹 강화 등이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를 이끄는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 전문 제작극장으로서 수준 높은 오페라 제작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무대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22회를 맞이하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같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오페라 행사를 운영해 오며 한국 오페라의 심장으로 자리 잡았다. 동구문화재단은 문화예술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및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문화적인 소양을 향상하고, 아양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여러 장르 공연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략적인 교류·협력을 기반으로 예술가들의 활동을 전폭 지지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마련한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여 공동 제작·배급 및 지원에 아낌없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최영은 동구문화재단 상임이사는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동구문화재단이 상호 협력하여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함께 펼쳐 나갈 다양한 사업들에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문화예술 기관들의 적극적인 상호 협력 및 교류는 지역 문화 발전을 선도한다”라며 “앞으로 동구문화재단과 함께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하여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