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초소형 사이즈의 ‘아이콘 얼음정수기 미니’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얼음정수기를 사용하고 싶어도 공간 제약으로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됐다. 이에 따라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사이즈로 만들었으며, 그럼에도 제빙 성능과 위생 기능은 모두 강화했다.
가로 20㎝, 측면 43.5㎝로 기존 아이콘 얼음정수기 오리지널 대비 약 28% 작아졌다. 콤팩트한 크기로 주방 공간 활용도를 높여 1인 가구나 소형 주거 환경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작은 크기에도 제빙 성능은 향상됐다. 코웨이의 제빙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시스템’을 최적화해, 약 9분 30초마다 신선한 얼음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생성한다. 하루 최대 약 615개의 얼음을 만들어낸다.
위생 관리 기능은 더욱 정교해졌다. △얼음 트레이 △얼음 저장고 △얼음 토출부 △얼음과 물 추출 파우셋 등 얼음이 생성·추출되는 전 구간에 7개의 UV LED를 탑재해 빈틈없이 살균한다. 여기에 고온수 살균 기능으로 얼음 트레이를 이중 살균 관리해 위생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사용자 중심의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스마트 원터치 기능을 적용해 버튼 한 번으로 정량의 얼음을 간편하게 추출할 수 있고, 얼음과 물을 동시에 제공하는 기능도 갖췄다. 또 △얼음 크기 △온수 온도 △출수 용량 △냉수 온도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에는 코웨이의 정수 기술을 집약한 차세대 필터 ‘올인원 나노트랩’을 새롭게 개발해 적용했다. 아울러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의 물맛 품질 인증 ‘WTQ(Water Taste Quality)’에서 최고등급인 ‘그랑골드’를 획득했다.
색상은 파스텔톤의 △아이스 화이트 △아이스 그레이 △아이스 블루 △아이스 핑크 △아이스 베이지 등 5가지 컬러다. 신제품 문의·구매는 코웨이 공식 직영점인 코웨이갤러리나 코웨이닷컴 홈페이지, 실시간 코디 매칭 서비스 등을 이용하면 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초소형 얼음정수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아이콘 시리즈의 인기와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얼음정수기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