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주도적인 어르신의 삶 응원…노년이 행복한 금천구”

금천형 고령친화도시 시작, 백금나래 선포식

안용호 기자 2025.10.12 10:01:59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금천어르신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금천구청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3일 오후 3시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백금나래 선포식’을 연다고 밝혔다.

금천구 개청 30주년과 제2기(2025~2029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의 시작을 기념하는 자리다. 금천구 대표 캐릭터인 금나래와 어르신의 백발을 합친 표현 ‘백금나래’를 통해 건강하고 주도적인 노년의 삶을 강조한다. 금천구는 2024년 노인 인구가 20%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노년과 다른 세대가 서로 공감하며 모든 세대가 어울리며 하나되는 통합도 선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크게 ▲ 선포식 ▲ 체험부스 등 두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우선 선포식은 오후 3시부터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각 세대별 대표자들이 세대 통합을 선언하는 백금나래를 선포한다. 선언문을 낭독하고 슬로건 이벤트 기념촬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마술 퍼포먼스, 합창, 태권도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백금나래 선포식 홍보물. 사진=금천구청

특히 활발한 활동으로 금천구민의 사랑을 받고있는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이 특별공연을 통해 고령친화도시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금천구청 광장에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상담부스가 운영된다. 9개의 기관에서 ▲ 건강상담부스 ▲ 추억부스 ▲ 일자리상담부스 ▲ 환경부스 ▲뷰티부스 ▲먹거리부스 등을 운영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백금나래 선포식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하고 주도적인 삶을 응원하고, 세대 간 서로 협력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라며 “백세시대에 발맞춰 노년이 행복한 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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