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13일부터 21일까지(한국 시간 기준) 열리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서 신작 액션 게임 ‘페이탈 클로(Fatal Claw)’의 데모 버전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이 주최하는 온라인 행사로, 출시 예정작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번 행사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한 ‘페이탈 클로’의 데모 버전을 선보였으며, 해당 버전은 24일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약 2시간 분량의 도입부 스토리를 포함해 게임의 핵심 전투 시스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페이탈 클로’는 신비한 고양이 ‘키샤’와 함께 지하 세계를 탐험하는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발톱 공격을 중심으로 한 ‘클로 액션’을 통해 역동적 전투를 구현했으며, 성장 시스템을 결합해 플레이 몰입도를 높였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연말 얼리 액세스 버전을 추가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페이탈 클로’는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현재 목표 금액을 달성했으며, 초과 펀딩 구간에 따라 캐릭터 코스튬과 추가 게임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후원자에게는 디지털 게임 키, 아트북, 사운드트랙 등과 함께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무드등 등 한정판 MD가 제공된다.
<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