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진행

대보건설·대보정보통신·대보유통… 26일까지 지원서 접수

김응구 기자 2025.10.15 09:09:16

대보그룹이 공개채용을 통해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포스터=대보그룹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이 올해도 공개채용을 통해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15일 대보그룹은 계열사인 대보건설, 대보정보통신, 대보유통에서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 규모는 총 두 자릿수다. 대보건설은 △건축 △토목 △기계/설비 △전기/설비 △안전보건 등 기술직과 △경영관리 등 관리직을, 대보정보통신은 △H/W개발 △S/W개발 부문을 채용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유소를 운영하는 대보유통은 △현장관리 △경영관리 부문에서 채용에 나선다.

공통자격요건은 △4년제 대졸 이상자(2026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다. 대보건설의 건축·토목·기계/설비·안전보건 직무는 관련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15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며, 온라인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11월에 두 차례에 걸쳐 면접을 진행하고, 합격자는 11월 말 발표 예정이다. 단, 대보건설은 토론 면접과 면접 전 온라인 인·적성검사를 한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2007년부터 약 20년간 지속적으로 공개채용을 이어온 만큼, 올해도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회사와 동반 성장할 열정 넘치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보그룹은 1981년 건설을 시작으로 유통, 통신, 레저 등의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며 임직원 약 4000명에 연 매출 약 2조원 규모의 중견 그룹으로 성장해왔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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