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금융·교육 결합한 디지털 플랫폼으로 초등교육 콘텐츠 제공

미래세대 성장을 위해 ㈜단꿈아이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김예은 기자 2025.10.15 17:21:14

하나은행은 지난 14일 오후 을지로본점에서 국내 대표 초등교육 플랫폼 '단꿈e'를 운영하는 (주)단꿈아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은 설민석 단꿈아이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함께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4일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대표 초등교육 플랫폼 ‘단꿈e’를 운영하는 ㈜단꿈아이(설민석·장군 공동대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꿈아이와 독점 제휴를 맺고,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디지털 교육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놀이터 페이지에서는 역사 스토리텔러 설민석의 고전 명작 해설 도서 강의 시리즈를 제공하며, 알파세대 대상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 앱에서는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의 초등 수학 강의 영상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학부모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학습 콘텐츠를 접하고, 자연스럽게 하나은행의 디지털 서비스 경험도 확대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금융과 교육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제공 ▲콘텐츠 기반 손님 경험 혁신 ▲어린이와 학부모 대상 일타강사 관련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과 교육을 하나로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독점적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손님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손님 경험 혁신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을 적극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올해 2월 한국조폐공사와의 친환경 굿즈 개발 협약 등 ESG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이번 단꿈아이와의 제휴 역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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