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키드: 포 굿’(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이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존 추 감독의 애정을 엿볼 수 있는 ‘1년 만에 돌아온 위키드: 포 굿 핑크와 그린의 완벽한 케미’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위키드: 포 굿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엘파바 역의 신시아 에리보, 글린다 역의 아리아나 그란데, 연출을 맡은 존 추 감독이 직접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세 사람은 드라마틱하게 엔딩을 맞이한 파트 1 이후 변화한 오즈의 세계와 서로 다른 선택을 한 두 마녀의 여정을 설명했다.
먼저 존 추 감독은 “이번 편에서 우리는 시간이 흘러 완전히 달라진 오즈를 만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리아나 그란데는 “우리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알게 된다”고 변화한 인물들의 내면과 관계에 대해 전했다. 신시아 에리보는 “그들의 선택은 글린다를 착한 마녀로 만들었고, 엘파바는 전보다 더 외로운 삶을 살게 된다”며 홀로 떠난 엘파바와 모두의 사랑을 받는 글린다 두 인물이 맞이할 다른 세상과 감정에 대해 언급했다.
존 추 감독은 또한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시선으로 인해 두 사람의 우정은 시험에 들게 된다”며 더 깊어질 관계의 서사를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신시아 에리보는 “둘의 우정이 절대 깨지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그저 형태가 바뀌는 것이다. 그리고 그게 둘을 더 강력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는 다음달 19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