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한국형 AI 서비스 ‘뤼튼’에 가맹점 데이터 API 제공. 사진=BC카드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이사 이세영, 이하 ‘뤼튼’)에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뤼튼’은 한국형 생성형 AI로 정보 검색, 글쓰기, 업무 지원 등 다양한 작업을 빠르고 쉽게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국 특화 서비스를 통해 월간 활성 이용자 수 700만명을 돌파하며 국산 AI 서비스 중 최다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중구 BC카드 본사에서 오성수 BC카드 상무와 뤼튼 유영준 COO가 참석한 가운데 가맹점 데이터 API 제공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뤼튼’에는 BC카드의 실시간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eat.pl’ 서비스가 탑재된다. 이 서비스는 AI 기반 맛집 추천과 가맹점 정보 제공 기능을 통해 ‘뤼튼’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at.pl’ 서비스는 지난 7월 글로벌 AI 서비스 ‘라이너’에도 도입된 바 있으며, 폭넓은 AI 플랫폼에서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오성수 BC카드 상무는 “국내 최대 이용자를 보유한 뤼튼과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BC카드 가맹점 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