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16일 부산광역시에서 이동희 한국농협수출협의회장과 협의회 임원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협수출협의회 운영위원회 및 역량 강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회원 신규가입, 협의회 사업 홍보계획 심의, 수출농협 실무자 포럼 주요 결과 보고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부산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방문해 수출 물류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범농협 차원의 대응 전략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희 한국농협수출협의회장은 “농식품 수출 대내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보 공유와 협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운영위원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수출 환경 속에서도 농협이 중심이 되어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해 수출 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