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18시,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열린 ‘2025 서울발레페스티벌 서울국제발레위크’ 개막식에 참석했다.
서울발레페스티벌은 국내외 최정상 발레 단체들의 공연을 시민들이 보고 즐기며 한국 발레의 세계화를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된 축제이다.
서울발레시어터의 <궁정발레>를 오프닝 공연으로 포문을 연 이날 개막 행사는 서울발레시어터와 체코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합동공연, 예원학교의 <남국의 장미>, 슬로바키아 국립발레단의 <지젤>, 서울발레시어터와 김용걸의 <볼레로> 등 황홀한 무대로 채워졌다.
오 시장은 “서울이 국제적으로 문화와 예술의 위상이 매우 높은 그런 도시 반열에 오르기 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사계절 내내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도시 서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