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영림원소프트랩과 공익법인 전용 금융·회계 통합솔루션 출시

신한 뱅크인 플랫폼·전용 수수료팩 서비스 제공

김예은 기자 2025.10.29 17:09:24

신한은행, ㈜영림원소프트랩과 공익법인 전용 금융·회계 통합솔루션 출시.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9일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과 함께 클라우드 ERP 기반 맞춤형 금융·회계 통합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공익법인 고객의 회계 프로그램 니즈를 충족하고 금융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 뱅크인 플랫폼’은 공익법인의 ERP 시스템과 연계되어 계좌조회, 이체, 입금 확인 등 주요 금융업무를 별도 CMS 로그인 없이 ERP 내에서 처리할 수 있는 특화 플랫폼이다. 또한 ‘신한 공익법인 전용 수수료팩 서비스’를 통해 조건을 충족한 공익법인은 인터넷·모바일·폰뱅킹 이체 수수료와 당행 CD/ATM 인출 수수료 전액이 면제된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29일부터 ㈜영림원소프트랩 ERP 신규 가입, 신한은행 공익법인 전용계좌 신규·전환, ‘신한 뱅크인 플랫폼’ 가입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한 선착순 100개 공익법인에는 6개월간 ERP 사용료 최대 60만원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공익법인의 회계 투명성과 금융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차별화 금융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림원소프트랩 관계자는 “회계 투명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모델을 꾸준히 개발하겠다”며, “신한은행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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