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Summit KOREA 2025(이하 APEC CEO 서밋)’ 기간 동안 해외 정상급 기업인과 각국 대표단의 편의를 위한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약 1,700여 명의 글로벌 기업 리더와 경제 수장들이 참석해 인공지능(AI),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바이오·헬스 등 핵심 의제를 논의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비즈니스 협력 무대다.
KB금융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한국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K-푸드존 ‘KB 푸드트럭 파크’와 이동점포 기반 ‘KB 환전 버스’를 운영한다. ‘KB 푸드트럭 파크’에서는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이 운영하는 8대의 푸드트럭이 참여해 각국 대표단과 봉사자들에게 한국식 핑거푸드를 제공하고, 유학생 봉사단과 함께 메뉴를 다국어 QR코드로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APEC 회원국 참가자에게 통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KB 환전 버스’를 운영하며, 상주 직원과 버스형 이동점포를 통해 주요 거래 통화 환전과 최대 80% 수준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 인프라와 생활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며, 사람과 사람, 기업과 지역, 국가와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