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백설 10분쿡’, 디지털 콘텐츠 영상 1000만 뷰 돌파

콘텐츠 공개 후 플랫폼 검색량 및 제품 판매량 증가

김금영 기자 2025.11.10 11:04:57

CJ제일제당은 ‘백설 10분쿡’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인 ‘전자레인저’ 영상이 업로드 1주일만에 SNS 채널 합계 조회수가 1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백설 10분쿡’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인 ‘전자레인저’ 영상이 업로드 1주일만에 SNS 채널 합계 조회수가 1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일 공개된 영상은 ▲자취생 ▲워킹맘 ▲기러기 아빠 등 총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을 위해 요리 히어로 ‘전자레인저’가 백설 10분쿡으로 초간편 요리와 위로를 전하는 콘텐츠다. 배우 박희순과 한선화가 전자레인저로 출연해 생활밀착형 히어로 연기를 선보였다.

공감 가능한 내용에 곳곳에 재미 요소가 가미되며 본편의 분량이 12분 정도로 짧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콘텐츠 공개 이후 온라인 검색 플랫폼에서 백설 10분쿡을 검색하는 건수가 10배 정도 늘었고, 제품 판매량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습김치’를 시작으로 ‘백설 육수에는 1분링’, ‘CJ 자메이카 스타일(Style) 치킨’ 등을 연달아 성공시킨 CJ제일제당의 소비자 공감형 마케팅 전략이 이번에도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백설 10분쿡은 요리 소스가 담긴 파우치형 제품이다. 파우치에 고기나 생선, 야채 등 별도로 준비한 재료를 넣고 소스와 버무려 지퍼를 닫은 뒤 전자레인지에서 10분 조리하면 찜요리가 완성된다. 고온고압으로 조리하는 압력밥솥의 스팀조리 비법을 적용한 패키징 기술을 활용해 지난 7월 출시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전자레인저 영상은 공감 가능한 일상적 소재에 재미와 감동을 더한 스토리로 공개 1주일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방식을 넘어 소비자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참신한 디지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