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광장 재단장…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

전통미 담은 휴식 공간으로 재구성… 시민 발길 머무는 새로운 공원 명소 기대

김한준 기자 2025.11.13 11:14:43

(왼쪽부터) 초록우산 신정원 본부장,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서울시 곽관용 정무수석, 서울시의회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광장을 전면 리모델링한 ‘현대자동차 정원’을 12일 공식 개장했다. 현대차는 노후한 공원 진입 공간을 새롭게 꾸며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머무름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곽관용 서울시 정무수석, 서울시의회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윤재삼 광진구 부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개장식에 참석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지역 단체도 함께했다.

개장한 ‘현대자동차 정원’은 약 900㎡ 규모로 관목과 계절 초화를 활용한 정원, 커뮤니티 휴게공간, 이동식 스툴, 현대차 브랜드 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옥 기와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해 한국적 미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연간 약 700만명이 찾는 서울의 대표 공공시설로, 현대차는 재단장된 정원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정원이 공원 방문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포레스트런 캠페인, 울산숲 조성 등 다양한 환경·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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