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구강보습제 ‘드라이메디겔’ 출시

구강건조증용 인공타액 제품

한시영 기자 2025.11.13 14:08:36

 

동국제약 드라이메디겔.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구강건조증과 인후건조 완화를 위한 인공타액 신제품 ‘드라이메디겔’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량 감소나 성분 변화로 인해 음식물을 씹거나 삼키기 어려워지고, 구강 내 통증, 말하기의 불편함, 미각 저하, 구취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65세 이상 인구의 약 30%가 경험할 만큼 흔한 증상이며, 장기간 지속될 경우 충치나 치주염, 구강 궤양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드라이메디겔은 자연적인 침 분비를 보완해 입안에 수분을 보충하고 윤활 작용을 도와 인후·구강 내 건조감을 완화하는 인공타액 제품으로,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염화칼슘수화물, 염화마그네슘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강건조감을 느끼는 모든 연령층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회 땅콩 반 알 크기의 적당량을 혀끝에 덜어 삼키지 않고 입천장과 입안 전체에 고르게 펴 바르면 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구강건조증에는 드라이메디겔과 같은 인공타액 구강보습제가 도움이 된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구강·인후 건조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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