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은성의료재단 좋은선린병원 200개 전 병상에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10월 28일 본관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박창규 병원장, 신종균 행정원장 등 좋은선린병원 주요 관계자들과 임병옥 대웅제약 사업부장 등 기업 임직원이 참석해 씽크 도입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씽크는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했으며, 대웅제약이 국내 유통과 판매를 맡고 있다. 좋은선린병원은 이번 도입을 통해 환자 안전성과 진료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병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다.
씽크는 환자에게 부착된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심전도, 산소포화도, 맥박, 체온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분석하는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낙상 감지 알람과 위치추정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림을 전송해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임병옥 대웅제약 사업부장은 “좋은선린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과감히 도입했다”며 “대웅제약은 병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