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의장 조동탁)가 지난 19일, 제32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2월 18일까지 총 30일간 진행되는 2025년도 마지막 회기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2026년도 예산안
심사, 조례안 및 각종 안건 심의 등 다양한 의정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 심우열 도시건설위원장의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김기상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의 '둔촌동·성내동의 변화와 남은 과제' ▲강유진 의원의 '수험생의 하루보다 무거운 정치 일정은 없다' ▲양평호 의원의 '존중과 배려의 의전 지침 정착을 위하여' ▲이동매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의 '우리 아이 교육환경 개선도 반대하는 강동구청장' ▲원창희 윤리특별위원장의 '구민의 혈세는 ‘방침’이 아니라 ‘조례’를 근거로 집행해야 합니다' ▲권혁주 의원의 '중앙도서관 대관에 관하여' ▲제갑섭 의회운영위원장의 '청결한 강동구에 감사하며' 등 총 8명의 의원이 다양한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후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한 심사가 실시되며, 11월 19일부터 12월 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8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각 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조례안 및 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동탁 의장은 “이번 회기는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을 통해 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동료 의원들께서는 주민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예산이 적절히 배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심의해주시고, 공무원들께서는 올 한 해 추진된 사업을 마무리하고, 다가올 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철저히 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