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중국 ‘위플레이 엑스포 2025’ 참가

중국 퍼블리셔 써마이트와 공동 부스 운영…K-인디게임 8종 전시

박소현 기자 2025.11.21 15:27:27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오는 22~23일 중국 상하이 세계박람회전람관에서 열리는 ‘위플레이 엑스포(WePlay EXPO) 2025’에 참가한다. 위플레이 엑스포는 인디·콘솔·보드게임 등 다양한 장르를 체험할 수 있는 중국 주요 게임 행사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행사에서 중국 퍼블리셔 써마이트(Thermite)와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써마이트는 중국 내 인디게임 및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을 담당해온 업체로,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협업을 통해 중화권 퍼블리싱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참여는 스토브(STOVE) 플랫폼을 중국 게임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첫 사례다. 스토브가 퍼블리싱한 인디게임을 현장에서 시연 형태로 공개해 현지 이용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FMV 인터랙티브 게임 〈과몰입금지2: 여름포차〉, 어드벤처 〈폭풍의 메이드〉, 시뮬레이션 〈사니양 연구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작 〈V.E.D.A〉, 그리고 인디 신작 〈이프선셋〉 등 총 5종의 시연이 제공된다.

 

또한 한국 공포 장르 기반의 〈골목길: 귀흔〉, 세계관 연출 중심의 〈아키타입 블루〉, 캐주얼 콘셉트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 등 3종은 영상 및 IP 전시 형태로 참여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위플레이 엑스포 외에도 12월 12일 열리는 G-EIGHT 2025, 내년 초 개최 예정인 타이베이 게임쇼 2026 등 아시아권 인디게임 페스티벌에 연속 참가한다. 회사는 이를 ‘STOVE PLAY TOUR in ASIA’로 묶어, 스토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K-인디게임 홍보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여승환 이사는 “중국 이용자에게 스토브 인디게임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자리”라며 “중화권 시장에서 스토브 플랫폼의 기반을 넓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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