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사내 창작 프로그램 CCL 7기 본격 가동

175명·92개 팀 역대 최대 규모…내년 1월까지 프로젝트 개발 이어가

박소현 기자 2025.11.21 15:39:35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임직원 창작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챌린저스 리그(CCL)’ 7기 참가자들이 첫 오프라인 행사 이후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CCL은 스마일게이트가 7년째 운영 중인 사내 창작 지원 프로그램으로, 임직원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게임·앱 서비스 등 실제 프로젝트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는 개발용 장비와 에셋, 지원금 등을 제공하며, 참가자는 업무 외 시간에 팀을 꾸려 자유롭게 제작 활동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야자’, ‘만나자 조상님’ 같은 인디게임이 정식 출시된 바 있다.

 

올해 CCL에는 역대 최다인 175명이 참여해 92개 팀이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최근 성남 사옥에서 열린 ‘챌린저스 데이’를 통해 프로젝트 시작 배경과 목표를 공유하며 개발을 시작했다.

 

앞으로 참가자들은 내년 1월까지 아이디어 구현, 정식 출시, 사업 제안 등 각자 목표에 맞는 트랙을 선택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후 ‘개발자 시연회’와 ‘챌린저스 페스티벌’을 통해 결과물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우수 프로젝트는 정식 출시나 창업 등 후속 지원도 가능하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CCL은 임직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내부 창의 생태계를 확장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개인의 시도가 조직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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