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제14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 개최

개인·팀 총 26명 수상… 상위 5명에게 서류전형·인적성평가 면제 혜택 제공

김예은 기자 2025.11.26 16:16:57

한국투자증권, 제14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 개최.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14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5주간 진행됐으며, 국내외 대학생 6,298명이 참여해 투자 역량을 겨뤘다. 누적 수익률 기준으로 개인 참가자 20명과 6개 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돼 총 1,77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국내주식 리그 개인 부문 1위는 성준규(동국대·4학년)씨가, 팀 부문 1위는 ‘세투연자산운용B’ 팀이 차지했다. 해외주식 리그에서는 김병주(전주대·3학년)씨와 ‘경부경성대전자과’ 팀이 각각 개인 및 팀 부문 1위에 올랐다.

올해 대회에서는 개인 수익률 상위 5명에게 한국투자증권 입사지원 시 1회 한정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되며, 채용 연계형 인턴 지원 시 인적성평가 면제 기회도 주어진다. 한국투자증권은 모의투자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금융 시장을 쉽게 접하고 건전한 투자 관점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대학생들이 금융 역량을 키우고 금융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전 경험을 쌓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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