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2-3가동, 70가구 도시락 나눔 및 바자회 수익 기탁

금호2-3가동 새마을 부녀회, 겨울맞이 도시락 나눔 및 바자회 성황리에 열어

안용호 기자 2025.12.10 14:18:40

금호2-3가동 새마을 부녀회에서 기부하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금호2-3가동 새마을 부녀회에서 사랑의 바자회 진행하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2-3가동(동장 강은진)에서는 지난 12월 2일 행복1% 나눔운동도시락 지원과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 돌봄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12월 1일 사전 준비를 시작으로 이틀간 진행됐으며, 특히 행복1% 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70가구에 도시락을 전달해 취약계층의 겨울철 식생활 지원과 안부 확인을 함께 실시했다.

새마을부녀회는 회원 1인당 1명 이상의 독거노인, 1인가구,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추천해 직접 반찬을 만들고 배달하며 세심한 돌봄 활동을 이어갔다. 반찬은 김장김치, 멸치볶음, 어묵볶음, 미역국, 계란말이, 소시지부침 등으로 준비되어 도시락 형태의 꾸러미로 전달됐다.

이어 12월 2일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개최된 사랑의 먹거리 나눔 장터는 김치전, 떡볶이, 어묵, 순대 등 주민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일부는 2026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성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이인영 금호2-3가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양한 봉사를 이어가겠다”라며 “꾸준한 이웃 사랑 실천과 나눔 활동을 통해 공동체 회복과 상생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은진 금호2-3가동장은 “이번 행복1% 나눔운동은 단순한 반찬 지원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추운 날씨에 고생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 또한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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