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퓨처랩, SGM 인디게임 부문 17기 수료식 개최

6개월 창작 지원 마친 12개 팀 성과 공유…Alumni 커뮤니티 통해 지속 성장 지원

박소현 기자 2025.12.22 15:59:31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사장 권혁빈)은 인디게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 인디게임 부문 1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SGM 인디게임 부문은 게임 개발 창작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창작지원금과 공간 등 인프라를 제공하는 창작 지원 프로그램이다. 수료 이후에도 수료자 커뮤니티 ‘Alumni’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료식에는 SGM 인디게임 부문 17기 12개 팀을 비롯해, 후배들의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SGM Alumni 창작자 10여 명 등 총 5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6개월간 개발한 결과물을 공유하고 서로의 프로젝트를 리뷰하며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개발 과정을 되돌아보는 회고 세션을 통해 기획 변경 과정,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게임 개선 사례, 팀 구성원 간 소통 방식 변화에 따른 팀빌딩 강화 등 각 팀이 겪은 성과와 시행착오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일게이트 임직원으로부터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는 자리도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각 팀의 게임을 플레이하며 빌드 관리 방식, 아트 방향성, UI 설계 등 게임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의견을 나눴다.

 

SGM 17기 수료 팀은 앞으로 SGM Alumni 커뮤니티에 합류해 게임 출시를 위한 고도화 작업과 역량 강화 스터디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커뮤니티 내에서 동료와 함께 성장하고, 그 경험과 성과를 후배 기수와 나누는 ‘Pay it Forward’ 문화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백민정 퓨처랩 센터장은 “서로를 응원하고 치열한 피드백을 나누며 함께 성장해 온 12개 팀의 결실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더 큰 가능성을 발견하고, 퓨처랩 창작 생태계의 핵심 가치인 ‘Pay it Forward’ 문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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