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금융 정상화·지속 성장 방안 논의

국회·행안부·중앙회 공동 토론회 개최

김예은 기자 2025.12.26 11:50:56

새마을금고, 금융 정상화·지속 성장 방안 논의. 사진=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새마을금고 금융 정상화 및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박정현 국회의원과 행정안전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새마을금고의 감독체계 보완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중장기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국회의원,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새마을금고 비전2030 위원인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이사장이 ‘비전2030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김 이사장은 새마을금고가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기 위해 건전성 강화, 공동체성 회복, 지역 문제 해결 및 균형발전 등 3개 분야 37개 세부 과제와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김종걸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새마을금고의 정체성 회복과 금융 정상화,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자로는 조혜경 금융경제연구소 소장, 김대영 행정안전부 지역금융지원과장, 김진영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문진수 사회적금융연구원 원장, 양세훈 GFI미래정책연구센터 센터장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새마을금고의 감독체계 개선, 제도적 보완 필요성, 비전2030 추진 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실효성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새마을금고의 감독체계 보완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금고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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